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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말라카에 환경정책·기술 수출하는 양해각서 체결

신문기자 2012. 5. 4. 01:14

광주시, 말라카에 환경정책·기술 수출하는 양해각서 체결

- 양 시간 환경 분야 MOU 체결 및 광주시 LED가로등 채택 적극 고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말레이시아 말라카시와 환경분야 정책교류와 우수한 환경기술을 수출하는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광주시와 말라카간는 MOU 경제협력 방안을 3일 오후 1시 10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체결식을 갖고 기후변화대응, 친화경 미래산업, 폐기물 처리 및 생태복원 분야에 대해 양도시간 우호협력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말라카시의 도시환경협약 회원도시연합(UEAMA) 가입 서명식과 함께 지난 2010년 11월 강운태 시장이 말라카주에 직접 방문해 추진한 양시도간 LED 교류협력 체결의 조속한 이행을 논의했다.

 

말라카시에서는 광주의 우수한 친환경적인 LED가로등을 비롯한 광주제품을 적극적으로 채택할 것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태양광과 솔라기술 등 광주시의 우수한 환경 기술력을 보급해 줄 것을 요청함으로 광주시에서도 태양광, 풍력에너지 등 첨단기술을 분야별로 파악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가격은 싸지만 수은이 함유되어 친환경을 저해하는 무전극 등인 중국산보다는 광주시의 친환경적인 LED가로등에 대해 사용해 줄 것을 정중하게 당부했다.

 

광주시와 MOU를 체결한 말라카시는 말레이시아 제2도시로서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호지역으로 선정된 관광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