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소식 순천만 소식

광주시, 여수세계박람회 관광객 광주유치 총력

신문기자 2012. 5. 19. 02:44

광주시, 여수세계박람회 관광객 광주유치 총력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오는 8월 12일까지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엑스포장을 찾는 관람객 등 국내·외 관광객을 광주로 끌어들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해외여행사 유치협약과 관광설명회, 상시 문화공연, 광주·전남 연계 관광코스 개발, 엑스포장 연계 투어버스 운행, 숙박·음식업 손님맞이 등 다양한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최근 시는 광주가 중국인들의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정율성 선생 고향이라는 점을 마케팅전략으로 활용하기 위해 중국의 10개 주요거점 지역(남경, 무한, 북경, 심양, 복건, 청도 등)에서 관광설명회, 세일즈콜 등을 전개했다.

 

이에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 5만명 유치협약을 체결해 오는 31일까지 관내 호텔 외국관광객 투숙인원이 11천명에 달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당일, 1박2일, 2박3일 등 4종 29개 코스 등 여수엑스포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중국 현지여행사 홍보는 물론 광주시 관광포털과 엑스포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여수엑스포 관람과 광주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광주-여수간 대중교통 노선을 대폭 증편하였고, 광주시에서 투어버스를 예약제로 운행하는 등 관광객 모객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광주를 찾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엑스포 기간 동안 광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광주만의 특별한 문화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5·18광주 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화려한 휴가’를 18일부터 6월30일까지 광주 유·스퀘어문화관에서 상시 공연하고, 6월23일부터 7월2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광주타악 ‘인수화풍’, 국립무용단 ‘백조의 호수’, 김영순 댄스 ‘Here Now So LONG+숯’ 등이 공연되며, 궁동예술극장에서 16일부터 5월23일까지 ‘아버지’ 등이 공연된다.

 

한편, 그동안 광주시는 여수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여수엑스포지원협의회’를 구성해 7대분야 26개과제를 발굴하였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관련 20개 실·과로 ‘여수엑스포 지원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광주시 숙박·음식·쇼핑업소 81개소를 엑스포 지정업소로 지정하였고 광주의 맛,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주관광안내지도’ 11만5천매를 제작·배포(4개 국어) 했다.

 

또한, 여수엑스포 자원봉사자 1,577명을 모집해 엑스포기간 동안 현장에서 통역·행사지원·시설관리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여수엑스포를 광주시 인터넷방송, 전광판, 관광포털,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광주시민 33만여명이 엑스포 입장권을 매입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수엑스포와 연계해 우리시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우리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3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