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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힐링캠프-엄마의 품격’ 개최

신문기자 2012. 9. 2. 23:48

광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힐링캠프-엄마의 품격’ 개최

-어머니가 바로서야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고 범죄율이 준다

 

광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교정과복지회가 주최하는 ‘힐링캠프-엄마의 품격’을 개최했다. 31일 오전과 오후 광주 4.19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교정과복지회가 24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31일 오전10시와 오후 5시 광주 4.19기념관에서 열렸다.

 

힐링캠프는 마음치료 상담회, 바른가정상담 어머니회, 북구 어머니 독서회 회원과 상담자. 내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가 바로서야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고 범죄율이 준다’는 취지로 실시되었다.

 

이날 강의는 고순화 웃음치료 전문 강사의 레크레이션 프로그램과 가족 상담과 청소년 상담 전문 강사인 광주청소년상담지원센터 김희국 상담지원팀장의 ‘자존감 향상 부모교육-나를 사랑하기’가 이어졌다.

 

김희국 강사는 “자존감이란 어린 시절의 경험과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무엇보다 어머니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떤 교육이든 변화의 대상은 ‘나’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전문 상담가와 일대일 상담이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이 자아를 발견하고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북구 문흥동에서 온 정소원(44세)씨는 “자식을 위해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다녔는데 오늘은 모든 프로그램이 감동 이었다”며 “이런 좋은 행사를 마련해 준 단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3 수험생 아들을 둔 한지연(47세)씨는 “아들과 대화가 안통해서 항상 고민이었고 상담사를 만나야 하나 생각 중 이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아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도 이런 좋은 행사를 한다면 나처럼 자녀들로 고민하는 친구와 함께 참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정과복지회 이은주 광주대표는 “어머니는 가장 중요한 가정의 주체인데, 자신을 찾지 못해 어떤 사람들은 우울증으로, 자살로, 가정불화로 이어지는 일들이 빈번하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니 변화되길 바라는 어머니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행사를 준비하는 입장으로서는 더없이 행복함과 사명감을 가지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정과복지회는 그간 가정환경 중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주체가 ‘어머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다양한 상담과 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제소자와 가정상담을 꾸준히 진행하며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