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갤러리, 국내 다양한 비틀즈 관련 자료 비틀즈 50년-한국의 비틀즈 마니아 展
(The Beatles enthusiasts in South Korea)
-비틀즈를 사랑한 미술가들의 작품, 비틀즈 오리지널 앨범 외
롯데갤러리 광주점에서는 비틀즈 탄생 5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한국의 비틀즈 마니아 : The Beatles enthusiasts in South Korea >展을 마련했다.
9월 19일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는 비틀즈를 사랑하는 현대미술가 고근호, 김선두, 김형관, 서상익, 이기일, 이동재, 이호진, 홍경택의 비틀즈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과, 소설가 김훈 선생의 비틀즈 관련 글이 전시된다.
또한 비틀즈가 발표했던 오리지널 앨범은 물론 국내에서 발매된 앨범, 불법 복제 앨범, 사진, 영화, 잡지, 포스터 등, 한국에 존재하는 비틀즈의 기록들이 총출동하여 국내 비틀즈의 살아있는 역사를 보여준다.
비틀즈는 1962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되어 1970년 해체되기까지 당대 팝 씬을 휩쓸며 전 세계적인 비틀즈 열풍을 선도했다. 한국전쟁 이후 주둔하던 미군의 라디오 프로그램 AFKN(American Forces Korea Network)에서 흘러나온 비틀즈의 음악은 패션, 라이프 스타일 등 문화 전반에 이르기까지 한국 젊은이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리버풀 출신의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존 레논(John W. Lennon 1940~1980), 폴 매카트니(James Paul McCartney 1942~ ),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 1943~2001), 링고 스타(Ringo Starr 본명 Richard Starkey 1940~) 등 네 명으로 구성된 비틀즈의 노래는 당시 억압된 사회 정치적 상황에서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며 반항과 자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한다.
비틀즈가 발표한 280여 곡 모두를 붙여 재생한다 해도 10시간이 채 되지 않을 만큼 그 노래의 길이는 짧다. 그러나 비틀즈가 탄생한 지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들의 노래는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며 계속 재생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세상을 음악으로 평정한 비틀즈의 예술세계를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음악 애호가 및 비틀즈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람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문화·행사관련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시 남구, 가을 맞아 문화공연 다채 (0) | 2012.09.22 |
---|---|
광주시, 한사사모 2012작품전시회 개최 (0) | 2012.09.19 |
롯데갤러리, 2012 광주국제미디어퍼포먼스아트 페스티발 전시 (0) | 2012.09.13 |
광주시 서구, 제2회 상무 스마트 축제 13일‘팡파르’ ㅍㅍ (0) | 2012.09.11 |
광주시 광산구, ‘잉계 마을 공동체 만들기’ 거점 공간 기증 (0) | 2012.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