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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2 광주과학문화축전’ 개최

신문기자 2012. 9. 24. 06:38

광주시, ‘2012 광주과학문화축전’ 개최

-김대중 컨벤션센터, 과학문화체험・놀이・경연・공연

광주광역시와 시교육청은 ‘2012 광주과학문화축전’을 20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4일간 개최했다.

‘빛의 어울림’이라는 테마로 김대중 컨벤션센터 야외광장과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20일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과학문화 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야외광장 개막식에는 모듬북 공연과 사물놀이 동아리 공연, 레이저쇼, 전문 공연팀이 LED퍼포먼스를 통해 광주 과학교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빛으로 표현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의 과학기술 문화 확산과 과학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학생,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을 중심으로 ‘놀이마당’,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경연마당’, 과학극·과학마술쇼 등으로 구성된 ‘공연마당’ 등 4개의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체험마당은 참여자가 직접 실험하고 체험하여 과학 원리를 쉽게 알 수 있게 하는 체험중심의 100개 부스가 마련되었다.

▲놀이마당은 에코과학놀이, 항공과학놀이, 로봇과학놀이, 유아과학놀이 등 4개의 놀이로 준비하여 유아에 이르기까지 신나는 과학체험놀이 시간이어었다.

▲경연마당은 가족이 힘을 모아 겨루는 ‘달려라 씽씽 ECO자동차’, ‘튼튼 구조물 만들기’, ‘투석기의 위력 팡팡’, ‘발걸음 따라 움직이는 글라이더’ 등이 진행되었다.

▲공연마당은 음악극 ‘내꿈은 과학자’, 과학극 ‘반쪽이의 상상’을 비롯 과학마술쇼, 사이언스 매직 버블쇼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부모의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6살 쌍둥이 자매는 자동차를 조정해 보고 신기한 자연과학 체험을 마친 후 다른 과학체험을 참여하고 싶다고 엄마를 조르기도 했다.

주말을 맞은 가족단위 나들객들이 행사장을 대거 참여함으로 모든 체험 부스는 줄을 서서 20분 이상을 기다려야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용봉동에서 온 박현준 어린이는 (4학년) “체험을 통해 책에서 보았던 과학의 원리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담에 커서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장래 희망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