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제64주년 군군의 날, ‘강한 국군! 더 큰 대한민국’
26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건군 제64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인사, 창군 원로, 국가유공자, 장병 대표, 전우회, 인터넷으로 참가 신청한 시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하였다.
‘강한 국군! 더 쿤 대한민구’이라는 주제로 열린 군군의 날 행사는 각 군 의장대와 통합기수단 및 각 군 사관학교 생도와 학군단 후보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병과 국가 안전보장에 공헌한 부대 및 개인에게 훈장·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보훈 가족과 사관생도들이 든 '전사자 명부', 임석상관, 6·25전쟁 지원국 63개국 기수단과 건군·호국용사들이 함께 입장하여 추모와 감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4년간의 선진 정예강군 육성 노력에 대하여 치하하며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대비하기 위하여 더욱 튼튼한 안보태세를 갖출 것을 요구하였다.
이 대통령은 군을 향해 "미래전은 첨단 과학기술전쟁과 재래식 전쟁, 그리고 비군사적 위협이 혼재하는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전망 된다"면서 "우리 군도 첨단전력과 기반전력 구성을 최적화하고 전력을 균형적이고 완전하게 발휘하도록 실용적 군사력을 건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전행사로는 '군악대 팡파르'와 '진군의 북소리', 사물놀이로 축제 한마당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연예병사 및 국군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비더스타(Be The Star)' 수상자 및 현역 장병 비보이팀, 의장대의 화려한 기념공연이 펼쳐졌다.
식후 행사로 민·관·군·경 통합작전 및 군 합동작전에 대한 영상과 테러범 진합작전을 실제 상황처럼 재현했고 공군부대가 펼친 비행훈련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6·25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 등에 참전했던 이종연 참전용사와 손자 이환군이 직접 출연하여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국가 위기상황에 대한 군의 대응태세를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 하였다.
영상과 실제 기동에는 AH-1S 5대와 UH-60 5대 등 육군헬기 18대, 해군 해상초계기(P-3C) 1대, 링스헬기 3대, 공군 F-15K 3대와 KF-16 2대, E-737(피스아이) 1대 등 공군 항공기 25대, 경찰과 소방헬기 각각 1대 등 13종 50대의 전력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작전 상황을 재현하였다.
또 육군 특전사와 해군 UDT, 수색대 등 병력 500여명과 경찰특공대 10명, 소방구조대원 3명도 동참하여 연합작전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이날 에어쇼는 공군 블랙이글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강한 국군의 면보를 선보이며 축하비행을 했다. 블랙이글은 영국에서 개최된 에어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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