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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멘토 법륜스님, 희망세상 신천지세상 만들기 강연회

신문기자 2012. 10. 17. 02:09

국민 멘토 법륜스님, 희망세상 신천지세상 만들기 강연회

235번째 강연, 광주 광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안철수 대선후보의 멘토이자 국민의 멘토인 법륜(최석호, 만59세) 스님의 235번째 신천지세상 만들기 강연회가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연은 ‘즉문즉설 2012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라는 주제로 법륜스님이 전하는 신천지 세상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법륜 스님은 그 옛날 삼장법사가 불경을 가지러 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부처의 가르침을 설파하며 세상을 변화시켰던 것처럼 전 세계를 도는 수레바퀴가 되어 현대를 살아가는 암울한 세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가르침을 주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쉬지 않고 강연회를 펼치고 있다.

235번째 강연은 평화제단이 주관하여 16일 오전 10시 30분 광산 문화 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강연장은 500석으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580여명이 바닥에 앉아서 강연을 듣기도 했다.

강연은 법륜스님에 대한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강단에 선 법륜스님은 관객들을 향해 “안녕하세요? 날짜가 조금 지났지만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어릴 때는 몰랐는데 세월이 유수처럼 흐른 것 같습니다”라고 인사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법륜스님은 “강연을 다니면서 3천여명과 즉문 즉답을 하다 보니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오늘 이 시간 불교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아닌 감사를 하러 왔으며 삶의 애환을 이야기 하고 함께 풀고자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늘도 무심하지라는 말을 자주하며 좋지 않은 팔자에 대해 불평불만 하는 사람들에게 “사주팔자는 자신이 하기 나름입니다. 사주팔자를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운명의 주인은 바로 자신"이라며 성인의 가르침과 종교에 관해서는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라고 했다.

그는 또 “모든 사람이 복 받기를 원한다. 죄를 지어도 복 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복을 받기 위해서는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며 “지금의 종교는 죄를 많이 지어도 빌기만 하면 복을 받는다고 하는 추세이다. 이러니 성인의 가르침이 외면 받는 것이다”고 현 종교의 부패성을 꼬집었다.

강연이 끝난 후 즉문즉설의 시간을 통해 자신이 살아가면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을 질문 하고 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 질문자는 “통장대출을 했는데 만기일이 다 됐다. 그런데 아들이 사고를 내서 11년 동안 넣은 통장 해약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며 법륜스님의 명쾌한 답을 기다렸다.

또 한 여성은 일본에 가게 되었을 때 원전사고를 겪게 되어 그 공포감은 지금도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 직장 여성은 법륜스님을 만나기 위해 조퇴까지 하면서 왔다고 말해 법륜스님의 인기를 실감했다.

한편, 오는 10월 29일 저녁 7시에는 253번째 ‘희망세상만들기’ 대강연이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될 예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강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