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생물테러 대응 모의 훈련 실시
- 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100여명 참여
광주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7일(수)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구청광장에서 생물테러 대응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남구와 질병관리본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훈련은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제31사단 군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모의 훈련이었다.
이번 훈련은 광주ㆍ전남 지역이 2012 여수해양엑스포, 광주 비엔날레, 2015 U대회 등 큰 행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생물테러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국제적 상황을 고려해 실시한 것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유사시 발생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생물테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탄저균 살포상황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해 군, 소방, 경찰, 보건 등 남구 관내 초동대응 요원들이 직접 참여해 실시했다.
또한 초동조치반, 합동조사반 등을 편성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남구관계자는 “불순 테러 세력이 자기 목적 달성을 위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독소 등을 사용해 사회혼란을 가중시키는 생물테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신속한 협조 체계 구축으로 위험 요소를 조기 발견해 제거함으로써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힘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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