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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 제4회 ‘장애인먼저’실천증진대회 및 시상식

신문기자 2012. 11. 21. 01:37

 

광주시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 제4회 ‘장애인먼저’실천증진대회 및 시상식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에서는 생활속에서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을 먼저 배려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선진복지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제4회 ‘장애인먼저’ 실천증진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20일 오후 2시 5.18 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이수성 전 국리총리, 최영호 남구청장, 최흥규 각화문화의 집 이사장 등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도움과 나눔은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장애인들에게 헌신 봉사한 자원봉사자 7명에 대한 ‘복지선행상’과 장애 농업인에게 봉사한 자원봉사자 7명에 대한 ‘농업인봉사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광주지역 우수 모범대학생 4명을 선정하여 각각 50만원의 장학금과, 인성모범학생 9명에게는 각각 15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병완 본부장은 “장애인먼저 실천운동은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비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하는 운동이다”며 “이번 증진대회가 장애인에게는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인에게는 봉사에 대한 숭고함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식전행사로 여성장애인 사물놀이패 ‘얼쑤장단’ 팀의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수상자들을 축하했고 이어진 수화노래 자원봉사모임인 ‘소리손’ 팀의 수호공연은 장애인이 겪는 아픔을 표현해 진한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