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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총력’

신문기자 2012. 11. 25. 22:17

광주시 서구,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총력’

- 재난총괄, 행정지원, 구조구급 등 6개 분야 39명으로 T/F팀 구성⋅운영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구는 겨울철 자연재난 방지를 위해 재난총괄, 행정지원, 구조구급, 자원봉사 등 6개 분야 39명으로 재난대비 T/F팀을 구성⋅운영했다.

또한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강설대비 장비⋅자재를 사전에 확보하는 한편, 취약구간 제설 및 교통대책 등도 마련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정된 제설자재와 장비,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구역 직원 담당제’도 시행한다.

제설구역 직원 담당제는 적설량 5cm이상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 직원의 1/2이, 20cm이상 대설경보가 발효되면 전 직원이 지정된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 주변과 관내 17개 육교 등에 담당자를 지정, 수시로 현장을 확인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겨울철 재난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도 눈이 오면집 내점포 앞 눈치우기 등 제설작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관내 경사지와 이면도로 등 133개소 28,640m 구간을 제설작업 우선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