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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체홉과 광주연극배우협회의 두 번째 만남! ‘갈매기’

신문기자 2012. 11. 28. 12:13

안톤체홉과 광주연극배우협회의 두 번째 만남! ‘갈매기’

광주연극배우협회에서는 사실주의를 완성한 극자가 안톤 체홉의 명작 중의 명작 ‘갈매기’를 무대에 올린다.

극작가인 안톤 체홉이 “700년을 더 산다고 해도 다시는 희곡을 쓰지 않겠다”는 극단적 결심을 만든 동시에 그에게 희곡 작가로서의 큰 영광을 안겨 준 작품 ‘갈매기’.

이 얼마나 많은 사랑인가? 하지만 이 멀마나 많은 어긋남인가? 많은 사랑과 비극을 보여주는 연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인 ‘체홉식 희극’이 오는 7일 8일 양일간 선보인다.

궁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일 ‘갈매기’는 김민호 상임연출이 총지휘를 맡았고 출연진으로는 황민형, 정은희, 장은지, 이기인, 김은미, 김상오, 오설균, 문진희, 이명덕, 임준형, 김태환이 함께한다.

김민호 상임 연출가는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연극대학과 대학원, 실기석사 및 배우 전묵가 과정을 이수, 모스크바 모소베타 국립극장 연구단 및 쉐프킨 연극대학 연기과 교수로 출강했다.

귀국 후 전국 국·공립 연합회부회장,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연극분과 지역교육위원, 연극 연출가협회, 전국 소극장연합회, 한국 연기예술학회 등의 대외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통해 순천시립극단의 상임연출로서 위상을 재고하고 동신대 겸임교수, 수원대, 서울예대에 출강하며 연극 예술 발전 및 후학양성을 도모하는 등 문화 산업육성과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티켓 문의는 광주연극배우협회 062)529-940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