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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 ‘문재인 후보 지지 연극인 1000인 선언’

신문기자 2012. 12. 7. 04:04

 

서울연극협회 ‘문재인 후보 지지 연극인 1000인 선언’

서울연극협회(회장 박장렬) 웹사이트의 ‘서협 아고라’에 ‘문재인 후보 지지 연극인 1000인 선언’이라는 게시물을 통해 지난 11월 28일 공개 지지자를 모아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공개적으로 지지선언 성명을 발표한다.

 

대학로에 우치한 공연장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연극계에 종사하는 배우, 스탭 등 다수의 연극인들이 문재인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한다.

 

게시물은 오는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연극인들을 모아 공동의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하고자 하는 목적을 밝히고 있으며, 댓글 또는 문자 베시지로 지지의사 동참을 부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시물은 순식간에 다른 게시물들의 10여 배에 달하는 조회수와 함께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지지선언 참여의사를 밝힌 연극인들의 성명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서협은 현재 500여 명이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고 추후 선거일 직전까지 1000인을 목표로 지속적을 접수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협 관계자는 “그동안 연극인들은 자신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일을 꺼려 왔다”며 “ 이번 지지선언 성명 발표를 계기로 조금이나마 바뀔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