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하반기 정신보건시설 지도점검

광주시 북구, 하반기 정신보건시설 지도점검

- 6개소 대상 시설 운영 전반 점검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환자의 권익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정신질환자의 권익 침해여부, 시설 보호자 및 이용자의 생활실태, 화재 예방 등 안전교육 실시 여부와 회계 및 물품 관리 등 시설 운영 사항을 지도 점검하고 있다.

점검 대상기관은 사회복귀시설 3개소와 정신관련시설 3개소 등 6개소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인권유린행위, 예산유용, 기초생활수급자 급여비용 관리 부적절, 이용료 부당징수, 안전관리부실, 금전 및 물품출납서류 등 관계서류 미작성 등의 사항이 발견된 경우는 행정처분하여 특별 관리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의 안전관리분야 점검과 시설 이용생활자의 인권침해 사례 근절 및 예산의 적합하고 투명한 집행여부 등에 대한 지도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최근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수가 증가하여 있어 노인정신건강이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우울증 환자 발견 및 치료연계를 위해 정신건강상담, 검사 및 예방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북구지역 60세 이상 주민에게 경로당을 방문하여 노인우울 및 치매선별검사, 정신건강상담․예방교육․체조교실 등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