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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치매사업 우수기관 선정 ‘따뜻한 돌봄센터, 행복한 은빛인생’

신문기자 2012. 12. 18. 03:03

광주시 북구, 치매사업 우수기관 선정 ‘따뜻한 돌봄센터, 행복한 은빛인생’

-전국 16개 시·도 및 230개 지방자치단체 중 5개 우수기관에 선정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2년 치매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오는 20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12년도 제4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따뜻한 돌봄센터, 행복한 은빛인생’이란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주간보호와 치료를 접목한 신개념 치매환자 전문시설 ‘치매주간병원’ 모델을 제시, 치매환자 가족이 낮동안 안심하고 사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치매주간병원은 (재)천주의성요한수도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재활을 위한 20여개의 재활프로그램, 가족의 편의을 위한 무료 차량지원, 가족상담 및 교육 전담 가족상담사 배치, 가족을 위한 휴식지원서비스 등 치매환자 가족을 위해 최상의 치매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관내 노인복지관에 ‘열린마음상담센터’를 설치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상담해드리고, 경로당,복지관 등을 순회하여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검사를 실시하는 등 북구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치매환자를 위한 꾸준한 보건서비스 개발과 노인인구의 보건복지구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노인이 살기좋은 중심 북구로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