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영산강·섬진강 유역 주요 하천, 생태학적으로 안전
- 광주·전남·제주 주요 하천, 생태독성 없는 것으로 확인돼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은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광주·전남·제주 지역의 주요 하천에 대하여 생태독성평가를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생태독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산강 및 섬진강 수계의 주요 하천 총 23개 지점(주요지점 6개, 중권역 대표지점 17개)을 대상으로 생태독성을 평가한 결과, 생태독성이 모두 0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태독성평가는 수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해 화학물질의 유입에 의해 나타나는 위해성을 물벼룩을 이용하여 평가하는 방법이다.
※ 물벼룩(Daphnia magna)을 24시간 동안 노출시켜 반수가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농도(반수영향농도, EC50)를 구한 후, 생태독성(TU, toxic unit)을 계산한다(TU=100/EC50)
기존의 BOD와 COD, 중금속 등과 같은 물리화학적 평가와 더불어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평가를 추가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영산강 및 섬진강 수계의 생태학적 안전성을 함께 평가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양이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유해 화학물질이 수계로 유입될 수 있어 수계의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화학물질의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지원, 사업장의 화학물질 배출량 정보 공개 등을 통하여 화학물질의 수계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영산강 및 섬진강 수계로 유입되는 생활하수와 공단폐수 등으로 인한 유해 화학물질의 유입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향후 분기별로 주요 하천에 대하여 생태독성평가를 수행하여 하천의 생태학적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수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공단배수 방류수 및 하천 합류지점에 대한 생태독성평가도 추가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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