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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2013년 중심 현안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신문기자 2013. 1. 5. 01:00

광주남구, 2013년 중심 현안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최영호 남구청장은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집중 육성해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2,965개의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현대화 사업, 대형마트ㆍSSM 입점 제한 및 지역유통산업의 상생 발전을 유도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 부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양림동과 대촌동에 분포된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기반육성과 우수농산물 생산단지 확대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도 지속하기로 했다.

최청장이 중시하는 주민소통행정과 주민결정형 행정시스템의 확대도 새해 역점사업 중 하나다.

주민 제안제도 확대와 온라인 소통채널 개설을 통해 주민의 구정참여를 높이고 ‘이동하는 구청장실’을 ‘찾아가는 구청장실’로 확대ㆍ운영하는 등 온ㆍ오프라인을 총 가동해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민이 직접 결정한 구 청사이전 문제와 현 청사부지 활용방안을 받들어 3월 초 청사이전을 마무리하고, 현 청사부지 5,600평 매각과 대체 어린이공원 조성, 대형도서관 건립도 올 상반기 안에 마무리한다.

문화교육특구로서의 문화교육 특화사업도 내실있게 추진된다.

최청장은 “복합문화공간인 문화교육특구 지원센터 건립, 다목적 체육관과 푸른길 도서관 완공,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 16개와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이 올해 안에 완공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해 10월 ‘세계 최대규모인 1만5천명 오카리나 대합주’의 성공을 토대로 올 10월 주민 2만 5천여명이 직접 연주하는 오카리나 대합주 개최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복지관 완공, 여성 친화도시 조성사업, 65세 이상 노인들에 대한 개인별 건강서비스와 복지혜택 제공, 다문화가정 주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동 단위에서 활동하는 400여명의 복지위원들의 활동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그물망식 발굴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현재 추진 중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주택 재개발 사업,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 푸른길 주변 창조적 도시재생사업 등도 예정에 차질 없이 추진된다.

청렴도 향상을 통한 공직신뢰도 향상도 올해의 역점사업이다.

최 청장은 201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청렴분야 1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전국 1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공공갈등 해소를 위한 갈등조정기능을 강화해 고충민원을 예방하고, 비윤리적 관행을 개선하는 등 공직 청렴도를 대폭 향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