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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2013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 착수

신문기자 2013. 1. 8. 00:33

광주시 남구, 2013년도 개별공시지가 조사 착수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지난 1월 2일부터 2월 22일까지 2013년 1월1일 기준 개별 공시지가 결정ㆍ공시를 위한 토지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의 지방세는 물론 개발부담금, 각종 대부료ㆍ사용료의 산정기준이 되는 가격으로 조세부과, 토지정책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자료다.

금년 산정대상은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대상이 되는 토지뿐만 아니라 비과세 감면대상 토지까지 포함되며 총 61,762필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 조사를 토대로 국토해양부에서 조사ㆍ결정한 표준지와 구에서 조사한 개별토지의 특성을 비교해 표준지 또는 인근토지와 가격 균형을 유지하도록 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산정된 지가는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4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20일간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의견을 제출받아 재검증한 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31일에 최종 결정ㆍ공시하게 된다.

남구는 이를 위해 지가조사반을 편성하고, 담당공무원 교육 및 현지답사 등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남구 관계자에 따르면 “조사과정에는 담당자의 어떠한 사견도 개입되지 않으며 국토해양부에서 작성한 지침에 따라 사실에 입각해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