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행복한 창조마을 ‘최우수구’
- 11년 어룡동 박산마을·12년 우산동 잉계마을 2년 연속 최우수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광주시 주관 ‘행복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1차년도(2011년) 어룡동 박산마을, 2차년도(2012년) 우산동 잉계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1차년도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어룡동 박산마을은 상사업비 5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산마을은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마련해 마을 입구의 폐가를 다목적 복지공간으로 조성했다. 주민들은 농촌지역 특성을 살려 ‘행복마을 공동작업장’과 ‘연꽃 체험장’ 등을 조성해 자연생태 체험마을로 만들었다. 또 마을의 문화유산은 ‘전통유물전시관’과 ‘충ㆍ효ㆍ열 벽화골목’으로 탈바꿈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마을 대소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공동체가 복원돼 창조마을의 취지를 잘 살린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저소득층이 밀집한 우산동 잉계마을은 민간 복지기관과 주민이 참여해 탄탄한 복지네트워크를 구성한 것이 주목받았다.
광산중학교와 하남중학교 학생들이 홀몸 어르신들을 주기적으로 찾고, 대덕치과 박병기 원장의 기부로 50평 규모의 작은 도서관 ‘마을 애(愛)’가 문을 열었다. ‘마을 애(愛)’는 주민들이 동네 대소사를 논의하는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문평가단이 지난해 12월 3일부터 2주 동안 서면평가(30%)와 현장평가(70%)를 병행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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