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기간제근로자 전원 무기계약직 전환된다
-비정규직 고용안정 위해 올해 41명 무기계약직 전환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안정 대책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북구는 그동안 고용불안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기간제근로자 41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보수 및 근무여건 등 처우개선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북구는 올해 1월 1일자로 기간제근로자 13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오는 2월 1일자로 28명을 추가 전환하는 등 타 자치구보다 월등히 많은 상시․지속적 업무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41명을 근속기간에 상관없이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특히, 이번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는 근로자에 대한 처우개선 방안도 별도로 마련하여 기존의 무기계약근로자와 차별없이 임금과 근무여건 등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북구에서 수 년 동안 비정규직으로 보건복지업무에 종사하면서도 연말 재계약 시기가 되면 고용해지 걱정에 잠 못 이루던 기간제근로자들이 큰 시름을 덜게 됐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기간제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으로 비정규직의 고용불안이 해소돼 안정적인 업무수행 여건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는 방문간호사를 비롯한 10개 업무 41명으로, 앞으로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호봉제 임금을 적용을 받는 등 안정된 여건 속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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