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면 기사

계림동 화재현장 텃밭으로 재창조

신문기자 2013. 2. 7. 16:28

계림동 화재현장 텃밭으로 재창조

도시미관 해치는 방치된 화재 주택 정비하여 도시환경 개선

동구 계림동 진주가구사거리 인근 방치된 화재현장이 텃밭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5년 전 화재가 난 동구 계림동 진주가구 사거리 인근의 목조주택이 건물주가 서울에 거주하면서 목조주택 일부가 붕괴된 것을 모른 상태로 장기간 화재현장으로 방치되고 있어 2월경 현장을 철거 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텃밭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방치된 화재현장은 노희용 청장이 취임 후 지역을 순방하며 주민들과 만남을 통해 발견한 현장으로, 주민들이 주거환경을 해치는 화재현장이 계속 방치되고 있으니 조속한 조치를 건의함에 따라 공가정비사업에 반영, 철거 후 텃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구는 앞으로 이번 달 2월에 실시하는 ‘공폐가 전수조사’시에도 공폐가 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화재 등으로 인한 방치된 주택을 조사하여 도시미관 및 주거환경을 해치는 공폐가를 우선 정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