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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 교육은 밥상머리으로 교육부터.

신문기자 2013. 4. 29. 22:26

학교폭력예방 교육은 밥상머리으로 교육부터.

 

요즘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C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그 프로그램에 출현하는 윤후라는 아이의 행동을 보면 배꼼을 잡고 박장대소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이 식사하는 장면이 유난히 많이 나온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음식을 만들고 같이 나누어 먹는 장면 등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

 

최근의 연구에서도 가족 식사를 많이 하는 자녀들은 그렇지 않은 동급생들에 비해 학업 성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마약 등 청소년 비행에 빠질 확률은 1/2정도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에게 좋은 성품을 길러주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이 함께 식사를 하는 일명 밥상머리 교육이다.

 

요즘 학생들은 인내심이 많이 부족하다. 조금만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으면 언어 및 신체폭력을 일삼는다.

 

이러한 때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이 바로 밥상머리 교육이다. 가족식사에서 아이들은 어른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든 후에 수저를 들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예절을 익히면서 공경심과 인내심을 배우게 된다.

 

또한 가족식사는 단지 음식을 함께 먹는 행위만이 아닌 함께 준비하고 정리하는 과정도 배우게 되어 자녀들은 팀의 일원으로 자신의 책임을 인식하고 수행하는 것을 배운다.

 

북부경찰서 여성쳥소년과 최길식 경장은 “교육으로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를 줄일 수 있다. 학교폭력을 보고도 도움이나 신고를 하지 않은 방관자들도 줄일 수 있다”며 “여러분의 가정의 밥상머리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우리 모두 밥상머리교육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실현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