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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자살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

신문기자 2013. 9. 9. 03:08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자살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

-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은 예방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문제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상무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지하철 상무역을 중심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 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정신보건 전문요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과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게 된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오해와 진실 ‘OX 퀴즈’ 를 통해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정신건강 상담을 통해 자살은 예방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상무금호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며 아울러, “생명이 존중받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7일 무등 경기장에서 광주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중독관리센터, 광주자살예방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자살예방 연합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