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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김치축제, 김치버스 타고 남도김치와 함께 세계로 나간다

신문기자 2013. 9. 28. 11:20

제20회 김치축제, 김치버스 타고 남도김치와 함께 세계로 나간다

- 서울․부산․대구․제주․전주․원주․논산 등 전국 순회 후 일본, 호주로

제20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가 막바지 준비한창인 가운데 오는 10월 5일부터 김치버스 프로젝트팀이 김치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며 본격적인 20회 김치축제 홍보에 나선다.

김치버스는 ‘남도김치, 세계로 날다’를 주제로 펼쳐질 20회 김치축제와 광주명품김치 ‘김치光’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7일 제20회 김치축제 사전행사로 열린 경복궁 행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유관순 열사 생가, 부산대학교, 전주한옥마을, 계명대학교 등 지역별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시식행사와 김치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서울 출발 이후 천안, 원주, 논산, 제천, 전주, 부산, 제주, 하동을 거쳐 현재 대구에서 활동 중이며, 앞으로 전남지역을 돌아 축제 준비를 위해 광주로 입성해 축제 기간 행사장의 김치오감체험관에서 방문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 만나는 김치버스는 버스팀이 개발한 레시피로 만드는 김치퓨전요리를 선보이고, 월드투어 기간의 경험담을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축제장을 찾는 청소년들과 관련분야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총 400일 동안 유럽 등 27개국 130개 도시를 순회하며 김치 홍보를 한 김치버스는 김치축제가 끝나면 올해 말 일본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호주, 동남아시아 등을 순회하는 두 번째 월드투어 대장정에 오른다.

이번 월드투어에는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에서 김치를 제공할 계획이며, 투어 기간 김치축제, 광주명품김치와 더불어 한국의 김치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치버스 1기 프로젝트

❍ 팀 구성 : 류시형, 김승민, 조석범(경희대학교 조리과학과 선․후배)

❍ 이동경로 : 27개국 130개 도시, 총 400일(’11.10.23 ~ ’12.11.26 귀국)

- 러시아,동유럽(’11.10~12월)→유럽(’12.1~6월)→북아메리카(’12.8~11월)

❍ 주행거리 : 약 50,200㎞ / 8,979.367ℓ 주유

❍ 행 사 : 김치요리 강연 및 시식행사 53회

❍ 김치사용량 : 약 400㎏(광주김치 우체국 해외특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