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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광주 무등 시장 하하 호호 현지방문

신문기자 2010. 9. 8. 00:47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광주 무등 시장 하하 호호 현지방문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전성시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 일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지나 3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30분여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및 상인과 주민들을 격려차 방문하였다.

 

시장 상인과 인사하는 유장관님

광주광역시 남구 무등 시장은 상인과 고객이 웃는 시장을 목표로 ‘웃음 잘 날 없는 무등 하하 시장’ 이라는 슬로건아래 상인 퍼니워크숍, 상인웃음건강교실, 나의청춘 나의 꿈, Fun Fun한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인이 직접 강사가 되기도 한다.

 

물건을 구입할 때마다 상인들이 ‘덤’으로 지급하는 문화쿠폰을 활용하여 고객이 다양한 문화 활동에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어 고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물건을 사시고 받은 쿠폰으로 직접 문화 체험하시는 유장관님

유인촌 장관은 “기존 재래시장의 문제점이 주로 주차장 부족과 비가 올 때 천장이 없는 것 등을 갖추어도 장사에는 도움이 되질 않았다.” 라고 말하며

 

“전통시장의 장점은 서로 간의 소통이며 직거래로 품질 좋은 안전한 먹거리로 가정의 냉장고 역할을 다하자. 옛날 냄새 나는 인정이 살아나는 도시의 전통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역에 문화기획경영자를 양성하여 시장마다 성격은 다르나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와 문화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문화 사업이 적절했다.

 

과거 문화사업 전에는 피동적 이였던 상인과 고객이 능동적이 되어 즐거움을 갖고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며 시장을 살리는 조력자의 역할로 시장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 라고 하였다.

 

굴비장사 10년 시장 상인은 지금껏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장사하는 법도 모르고 장사하고 있었다. 재래시장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밖을 내다보는 시각도 좁아져 있었다고 말하며

 

지금은 장사하면서 동아리 활동과 그 외 체육 문화 활동으로 활력과 기운을 찾았고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찾아 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노점의 한 할머니는 두 손자를 키우시는데 장관님께서 이렇게 방문하신 것도 감사한데 일일이 반갑게 해주시며 물건까지 사주셔서 더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며 환하게 웃음 지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