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자원봉사단과 함께하는 광주광역시

빛고을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개최

-(사) 참사랑봉사단의 문화공연과 컨셀팅전문가의 비젼교육등 뜻 깊은 시간 마련

광주광역시는 9일 오전10시 3층 대회의실에서 민주·인권·평화를 지향한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만들기와 활기찬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될 ‘제8기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갖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학생 봉사단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영상물 시청, 응원 댄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봉사단대표 선서,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자랑스러운 광주의 아들, 딸들이 이렇게 사회를 위한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봉사는 내가 물질, 시간, 재능을 투자하여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재능과 능력을 갖춘 광주 대학생들이 열심히 봉사하여 세계중심에 우뚝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특강으로는 '봉사에 대한 의의와 비젼' 이란 주제로 컨설팅 전문회사 고영은 이사가 맡았다.

그는 "대학생 때 거대한 시야를 가지고 바라보라. 나는 재능기부를 하면서, 나만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성장해갔다. 여러분들도 대학생 때 나만의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야 하는데, 이 자원봉사라는 것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라고 적극적인 봉사 참여를 요청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사) 참사랑봉사단 공연팀 '천지진동' 공연은 젊은이들의 패기와 희망을 엿볼수 있었다.

 

 

대학생 봉사단은 문화봉사, 교육봉사, 사회복지시설, 젊은 약손, 상설프로그램, 홍보 등 6개팀으로 나눠 오는 11월까지 활동을 펼친다.

 

대학생 봉사단 팀별 활동 내용은 △문화봉사팀은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공연으로 복지시설·기관을 순회 봉사활동을 한다. △교육봉사팀은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에서 학습과 여가지원 봉사활동을 한다. △사회복지시설팀은 노인·장애인·아동복지시설에서 말벗, 식사보조, 나들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한다. △젊은약손팀은 발마사지와 손마사지 기초·전문교육을 이수 하고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홍보팀은 자원봉사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을 찾아다니며 미담사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한다. △상설프로그램팀은 광주지하철역 7곳에 마련된 상설체험장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활동을 한다.

 

대학생봉사단은 지난 2007년 8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600여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800명이 참여하여 대학생의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과 관심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발대식 참여한 대학생 4학년 김민채씨는 "친구와 함께 세차례 봉사에 참여하여 나 자신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발대식을 통하여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만날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원봉사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광주시 안기석 시민소통과장은 “대학생봉사단의 자원봉사활동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생활의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서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생봉사단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보험 가입,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nanum.gjcity.net)나, 062-613-558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