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제9회 씨름 왕 선발대회' 개최
-‘씨름의 지존’ 놓고 ‘엎치락, 뒷치락’
광주시 서구(청장 김종식)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제9회 씨름 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서구 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김종식 서구 청장, 오광교 서구의회 의장, 18개동을 대표하는 100여명의 남녀 선수들과 응원하러 온 시민들로 붐볐다.
경기방식은 대한씨름협회 경기규칙에 따라 3전 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됐다.
경기 부분은 초·중·고·대학부 및 청·장년부 그리고 일반부 등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펼쳐졌다.
김종식 서구 청장은 축사를 통해 “매년 개최되는 이번 씨름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유감없이 공정하게 임하기를 바란다”며 “이 대회를 위해 많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씨름연합회 안길연 사무국장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져가는 씨름이 이렇게 대회로 개최되고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 씁쓸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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