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주년 3·1절 기념행사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열려
초·중·고 학생대표 현충탑 참배 및 미래세대 3·1절 의미 되새겨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3월 1일 오전 10시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기념식을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 직전에 현충탑 참배를 초·중·고 학생의회 의장단 10여명이 참여해 순국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애국지사,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기념사, 한국무용 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라사랑 유공자로 선정된 문대식(남, 69세)옹, 김정환(남 72세)온, 전수종(남 65세)옹은 민족정기 선양사업, 친일청산운동, 독립운동 사적지 지정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광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념식 후 강운태 시장은 7명의 생존 애국지사 중 보훈병원에 입원해 있는 문병갑(남 82세), 이기환(남 89세) 애국지사를 찾아 독립을 위한 희생에 대한 보은의 뜻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광주시는 이번 3·1절을 기념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9일과 1일 양일간 시내 주요 노선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 내특기 달기 운동을 펼쳐 민주·인권·평화도시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애국지사 및 유가족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고, 이들에 대해 우치 동물원, 시립민속박물관 무료 개방과 시내버스, 도시철도 무료승차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광주시에서는 3·1절 기념예배, 전국마라톤대회,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 태극기 달아주기 운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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