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좋은 계절, 꽃과 나비의 아름다운 사랑
각화동 화훼단지에 핀 봄꽃들의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따라 날아 온 벌들이 사랑의 결실을 준비하고 있다.
기나긴 겨울을 이기고 피어난 동백, 매화의 개화에 이어 각종 봄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꽃망울을 터트렸다.
봄은 꽃의 향연이라고 불릴 만큼 화사한 꽃들이 만발하는 계절이다. 봄꽃들의 향기는 천리를 간다기에 꽃을 찾는 꿀벌들에게 아름다운 향기를 맘껏 발산하여 유혹한다.
화훼단지에는 봄꽃을 사기 위한 시민들로 북적된다. 꿀벌들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할 일에 열심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해는 길어지고, 온갖 꽃들은 개화하여 청춘 남녀에게는 사랑을 고백하기 좋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가 있어 행복하고 짝이 없는 이들은 블랙데이를 지내며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봄의 열병을 앓는 사람들도 생긴다.
사랑의 고백이 결실을 맺어 결혼 청첩장을 만드는 인쇄소와 예식장들은 호황을 누리고 가계부와 지갑은 텅비어가는 계절이기도 하다.
따뜻한 봄바람에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여성들의 패션도 봄 분위기와 어울리는 플라워 패턴으로 봄처녀 변신 준비를 완료하고 간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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