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전라남도는 풍수해, 지진·지진해일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1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도내 22개 시군에서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재난 대응 종합훈련이다.
전남도 및 22개 시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도교육청 등 47개 기관·단체와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에 강한 나라, 안전한 국민’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극한 기상에 대비한 국가 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산사태·침수 등 자연재해 대응훈련, 지진·해일과 원전사고 등 복합재난 발생 훈련,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통해 도민들의 재난 대응능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훈련은 시나리오에 의한 현장훈련의 단점을 보완해 실질적인 훈련효과를 거두기 위해 재난상황에서의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발표·토의해 기능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문제점을 도출·개선하는 훈련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가 개별적인 훈련을 실시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지방과 중앙이 대규모 재난에 연계, 통합해 대응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기상변화 이상으로 풍수해 등 자연재난과 복잡 다양해진 인적 재난, 에너지·통신 등 사회적 재난에 대비해 국가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실시된다”며 “나와 우리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므로 생활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첫 날인 25일 가상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산사태·침수 대응 풍수해 훈련을 실시하고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전남도의 여름철 재난관리대책을 점검한다.
26일에는 지진·지진해일 발생을 가정한 국민대피훈련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하며 원전 방사능 누출(전남 영광) 등 지진·지진해일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27일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안전 개최를 위한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수질오염·다중시설 화재 등 인적 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도민 대피훈련은 재난대비 민방위훈련과 연계해 26일 오후 2시부터 전국(읍 이상 도시지역)에서 지진 및 지진해일 대피훈련을 20분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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