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빈그릇운동 광주선포식’ 개최
-서약금은 제3세계 공정무역 생산지 아이들 지원 등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후원하고 광주시그린스타트네트워크가 주관하는 '빈그릇운동 광주선포식'이 11일 오전11시 시청1층 시민홀에서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장휘국 교육감, 박경린 광주그린스타트네트워크 상임대표, 공무원, 수완생태어린이집 어린이 등 300여명이 참석해 빈그릇 실천운동을 다짐했다.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빈그릇 시민실천단'을 위촉하고, 빈그릇 서약 후 앞치마를 착용하고 '나는 귀한 음식을 남기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자가 적인 접시를 들고 퍼포먼스를 벌였다.
또 시청 구내식당에서 시 공무원들과 함께 빈그릇 서약을 위한 오찬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빈그릇 운동을 서약하고, 서약금 천원을 기부한 자에게 서약증서를 발급해 주기도 했다.
오늘 모은 서약금중 50%는 제3세계 공정무역 생산지 아이들을 지원하게 되고, 30%는 빛고을 결식아동 후원금으로, 20%는 북한 어린이 식량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녹색생활 실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홍보활동으로 이어져 올해 연말까지는 3만명 3천만원 모금을, 2015년까지 50만명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에서는 분야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녹색생활 실천과제로 관공서 구내식당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 학교에서는 밥상머리 현장 예절교육, 공동주택의 경우 지렁이 사육장 설치와 자연생태학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가는 작지만 중요한 생활속 실천과제로 "우선 나부터 실천하고 모두가 함께 (Me First!, Action Together!)실천해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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