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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태풍 피해에 따른 집중 방역소독 실시!

신문기자 2012. 9. 5. 11:34

광주시 서구, 태풍 피해에 따른 집중 방역소독 실시!

- 20개반 40여명으로 구성된 서구 방역 기동단 운영

- 주택가 밀집지역, 하수구 및 물웅덩이 등 취약지 집중 방역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종식)에서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각종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한 특별 방역활동에 실시했다.

서구 관계자는 “폭염과 습한 날씨에 이어 최근 태풍 등 집중호우까지 내려 전염병을 옮기는 파리나 모기 등이 크게 번식할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보건소 2개반과 각 동별 1개반씩 총 20개반 40여명으로 구성된 방역 기동단을 운영해 관내 전 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주택가 밀집지역, 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및 물웅덩이 등 모기들이 서식하기 쉬운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방역했다. 또 서구는 ‘방역민원 신고센터’를 운영해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해 발생되는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각종 질병이나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파리나 모기 등 위생해충 박멸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