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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성인대상 한글 기초교육 프로그램 운영!

신문기자 2012. 10. 4. 14:36

광주시 서구, 성인대상 한글 기초교육 프로그램 운영!

- 시영종합복지관 등 3곳에서 10월부터 3개월간 한글 기초교육 운영

- 경제적․사회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한 배움의 기회 제공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제때 한글을 익히지 못한 성인들에게 한글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관내 평생교육 기관에서 성인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9월 성인기초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와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기관을 선정, 기관별 3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선정된 기관은 ▲시영종합사회복지관 ‘새알음 한글교실’ ▲쌍촌종합사회복지관 ‘가나다 삼매경’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세종대왕 문해교실’ 등 3곳이다.

이들 기관은 그동안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글을 읽고 쓰는 법 등 한글 기초교육을 제공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구청 기획실 평생학습팀(☎360-7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아직도 한글 교육을 받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을 습득하여 자신감 회복은 물론 사회 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에도 평생학습 교육기관 2곳에 보조금을 지원해 한글 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