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 스타일 후속곡, 비버 참여 설 “사실일수도 아닐수도”

싸이 강남 스타일 후속곡, 비버 참여 설 “사실일수도 아닐수도”

-싸이, “후속곡, 강남스타일을 뛰어넘을 뮤직비디오가 고문”

월드 스타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현지 라디오 방송국 Q102의 ‘징글볼 쇼’에서 후속곡에 대해 언급했다.

강남 스타일로 유럽을 격동케 한 싸이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강남 스타일 후속곡에 저스틴 비버의 참여 설에 대해 “사실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싸이는 비버와의 만남을 통해 함께 일할 것을 이야기 한 적이 있었고 그렇다고 당장 신곡을 작업할건지 다음곡이 될지는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비버와 싸이는 같은 소속사에 있는 관계인지라 일각에서는 비버가 싸이의 앨범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외신들 또한 “후속곡 작업을 누군가와 진행 중이며 엄청난(Huge) 스타일 것” 이라는 싸이의 말에 관심을 보이며 주목했다.

반면 싸이는 후속곡을 누구와 작업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댄스와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것이 더 큰 문제이며 그것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고문이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싸이는 자신의 재능에 대해 세계적인 스타가 될 만한 재능이 있다고 여기지는 않는다고 겸손히 말했다.

한편, 싸이는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미국 출신 DJ 디플로와 월드와이드 앨범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월드와이드 앨범은 2013년 2~3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강남스타일이 유럽을 강타하며 월드스타덤에 오른 싸이는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앞두고 있고 디플로와 작업한 영어 데뷔 앨범에 주목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갶처 : 다음tv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