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사드 -About展 연계 심포지움
-빛의 실험실 광주 ‘미디어파사드이 현황과 전망을 묻다’
광주분화재단과 광주미디어창의시민포럼에서는 미디어파사드- About展 연계 심포지움을 27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주제발표자와 작가, 미디어아트에 관심을 가진 시민 50여명이 참여하여 미디어파사드에 관한 강연을 경청했다.
류재한 광주창의시민포럼 실무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심포지움 첫 번째 주제 발표는 김경미 뉴미디어아트연구회NMARA대표가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outdoorscreening 사례로 본 미디어파사드의 소통의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두 번째는 이형복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LED미디어파사드, 대전 멀티미디어 거리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성구 아시아문화학회 기획이사는 “빛의 실험실 광주, 도시 공공공간의 미디어아트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만우 백남중 아트센터 관장은 “미디어파사드 제작 실태와 현황”에 대해 외국의 경우와 국내의 경우를 보여주며 설명했다.
발제자들의 주제발표가 후에는 김승윤(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업본부장), 이이남(2013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예술감독), 진시영(미디어아티스트)작가와 미디어파사드에 대한 애로사항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토론회가 이어졌다.
특히 2013년 미디어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게 된 이이남 작가는 “미디어페스티벌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전 세계 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페스티벌에 어떤 작품들이 어떻게 적절히 전시되며 활용되는지도 중요하다”며 “페스티벌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되어 관광지 랜드마크로 미어아트가 발전되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작품이 남겨졌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또 지난해 미디어페스티벌에 참여했던 진시영 작가는 “현재 미디어파사드는 건물이 지어진 상태에서 표피를 입히는 미디어파사와 건물을 지으면서 함께 설치되는 미디어파사드가 있다. 이 중 이미 지어진 건물에 표피를 입히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며 “미디어 작가는 거대한 건물을 캠퍼스 삼아 새로운 건축물로 탄생 시킨다. 현대건축물은 그 자체가 조형예술이고 미디어아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미디어파사드가 광주만의 빛, 미디어아트를 생산하여 작가의 생각과 마음을 담은 진정한 작품 구성이 이루어지고 설치될 수 있는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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