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및 환경관련 기사

영산강청, 국민참여 외래생물 퇴치 운동 실시!

신문기자 2013. 9. 11. 09:47

 

영산강청, 국민참여 외래생물 퇴치 운동 실시!

- 담양 하천습지보호지역에서 돼지풀 퇴치행사 및 생태계교란 생물 사진 전시회 병행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은 9월 11일(수) 오후 2시에 담양 하천습지보호지역에서 국민참여 “외래생물 퇴치 운동”을 실시했다.

 

국민참여 “외래생물 퇴치 운동”은 “생태계교란 생물* 집중퇴치 주간”(‘13.9월)을 맞이하여 환경부, 시·도,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지역특성에 맞게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운동이다.

 

* 생태계교란 생물 : 외래생물 또는 유전자변형 생물체 중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 우려가 있는 생물

 

이번 행사는 비가 내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관계 공무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삼성전자(주)광주사업장 등 여러 기관 및 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담양 하천습지보호지역내 입암수문에서 영산교까지 약 680m 하천제방 양쪽에 무리지어 자란 돼지풀*을 참가자들이 손으로 뿌리째 뽑아서 퇴치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 돼지풀 : ‘99.1.7. 지정된 생태계교란 생물로 하천변, 목초지 등에서 왕성히 생장하여 생태계를 교란하며,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유발

 

아울러 부대행사로 생태계교란 생물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여 외래생물에 대한 홍보 및 정보제공를 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외래생물에 대한 대국민 관심 및 퇴치요구 증가에 대응하고, 담양 하천습지보호지역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지역은 물론, 관할 지역인 전남, 제주, 경남(하동·남해)지역의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 및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