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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감사관, 추석맞이 지적장애인협회에 과일․생필품 등 전달

신문기자 2013. 9. 18. 01:01

광주시 시민감사관, 추석맞이 지적장애인협회에 과일․생필품 등 전달

광주광역시 시민감사관협의회(회장 표찬)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손길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16일 오전 표찬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장단은 남구 대촌동 소재 지적장애인협회를 방문해 생필품과 과일 등 간식을 전달하고 주변 청소, 배식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민감사관은 광주시가 위촉한 2년 임기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50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참관하거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과 시민불편․불만족 사항 등을 제보해 개선토록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표찬 회장은 “이번 추석은 경제사정 등이 좋지 않아 온정이 줄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뜻있는 시민감사관들이 십시일반 모아 위문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