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풍성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성인식과 함께 지난 5일 화려하게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끈이지 않는다.
올해 김치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김치오감체험관’으로 다른 축제장과 다르게 다양한 김치와 김치요리를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대폭 확대되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무대를 꾸미는 ‘자치구 시민한마당’을 예년보다 풍성하게 마련하고,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매일 밤 대규모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축제기간에 전국 최초 중국어방송 개국을 축하하기 위한 ▲FN 영어방송 외국인 가요제 ▲2013 G-POP 페스티벌 ▲빛고을 가요콘서트 ▲한․중 아트서커스 ▲평양민속예술단 공연이 이어진다.
‘남도김치, 세계로 날다’란 주제로 펼치는 이번 김치축제는 20회라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광주김치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다양한 콘테츠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한국명품 김치산업화사업이 있으며, 수도권 맞춤형 표준레시피 개발, 종균 특화김치 개발, 국내외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김치산업육성을 위해 5개년 계획(2013~2017)을 수립, ▲공동브랜드 개발 및 명품김치 브랜드화 ▲김치타운 활성화’ ‘김치축제 활성화 및 산업화 ▲김치산업 글로벌화 ▲유통·소비 마케팅 등 5대 핵심전략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매년 해외 김치마케팅을 위해 국제식품박람회에 지속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동경식품박람회에서 Catalog House社와 37만불 수출계약을 하였고 이번 달에는 뉴욕 맨하탄에서 개최되는 고국식품박람회에 3만불을 수출할 계획이다.
유종성 광주시 대변인은 “김치축제는 강운태 현 시장님께서 관선시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94년도에 비엔날레와 함께 창설해서 올해로 2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김치축제 창설 당시 음식축제뿐만 아니라 축제도 많지 않던 시절이었고, 왜 김치가 광주냐 그런 질문이 많았으나 광주가 김치를 치켜들고 축제를 시작해 김치를 선점한 것은 참 잘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우리 광주김치가 세계의 건강식품으로 도약했고, 그런 가운데 광주가 김치 종주도시, 맛의 중심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 등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맛보고 체험행사를 즐기는 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권위 있는 건강잡지인 ‘헬스’지가 김치를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했다. 한국 사람들에게 김치는 공기처럼 매일 먹는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외국에서는 김치가 세계적인 건강음식으로 뜨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축제장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김치와 김치요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광주․전남의 명품김치들이 총출동하여 맛깔스런 김치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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