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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비리와 부패로 세상의 웃음거리 전락

신문기자 2011. 3. 22. 16:12

한국교회 비리와 부패로 세상의 웃음거리 전락

-2011년 교회개혁 열린강좌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가 한국교회 자체의 부패와 타락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고 문제를 진단, 대안모색에 나섰다.

 

개혁연대는 오는 3월31일(목) 오후 7시30분 서울 100주년기념교회 제2별관에서 ‘2011년 교회개혁 열린강좌’를 열고 “한국 교회, 무엇이 문제인가?” 주제로 교회에 대한 근본적 속성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개혁연대는 “정작 하루빨리 무너져야 할 것은 교회 밖에 있는 여리고성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 곧 한기총이다. 예수를 십자가에 매어 죽인 장본인은 이방민족이 아니라,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이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대표단체인 한기총의 비리와 부패는 극에 달해 하나님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며

 

“지금의 한국교회는 이슬람의 한국상륙작전에 전율하기보다, 맘모니즘의 강단장악에 경악해야 한다. 타종교 정복에 나설 때가 아니라, 뒤틀린 자신의 영성 앞에서 통곡하고 재를 뿌리고 회개할 때”이기에 오늘의 교회 현실을 냉정히 주목하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강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교회개혁실천연대는 한국교회가 더욱 아름답게 거듭나고,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으로 개혁될 수 있도록 돕는 기독교시민운동단체 한기총 해체 운동인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