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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2년도 수도꼭지 주부수질검사단’ 발대식

신문기자 2012. 4. 15. 00:29

광주시, ‘2012년도 수도꼭지 주부수질검사단’ 발대식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13일 오전11시 ‘2012년도 수도꼭지 주부수질검사단’ 발대식을 덕남정수장 홍보관에서 가졌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수도꼭지 주부수질검사단은 수돗물 주 사용자인 주부들이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수돗물의 수질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알려줘 광주 수돗물인 ‘빛여울수’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주부수질검사단이 1만81세대를 대상으로 탁도 등 5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수질기준에 100%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수도꼭지 수질안전성 확보에 기여했다.

 

또한 최근에는 부산, 대전 등 타 도시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자문을 구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이 기대되는 시책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광주시 소재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한 제안공모를 통해 올해 운영단체로 선정된 한국부인회광주시지부 회원과 ‘광주시 여성 새로 일하기 지원본부’ 구직자 등 60여명과 단체회원, 공무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부수질검사단은 방문 응대요령과 친절교육을 내용으로 한 소양교육과 휴대용 수질검사 장비 사용법, 현장교육 등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이번 4월부터 1만4천세대의 수질검사에 나서게 된다.

 

시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수도꼭지 주부수질검사단은 수돗물 주 사용자인 주부들이 수돗물 검사에 직접 참여해 그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광주 수돗물인 빛여울수에 대한 신뢰감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