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 명절 추석, 병아리들의 전통놀이 한마당
얼굴을 스치는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은 가을이다. 광주시 오치동에 있는 늘푸른 어린이집에서는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병아리들의 전통놀이 체험을 실시했다.
하늘은 더 없이 높고 푸르며 말은 살이 오르고 독서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더 풍성하게 하는 것은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추석이 있어 병아리들에게는 마냥 즐거운 계절이다.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고유 명절이 추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추석에 즐겨했던 전통놀이 체험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비석치기, 제기차기, 사방치기, 고리던지기, 윷놀이 등 우리나라의 옛 문화를 경험하고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전통놀이를 체험한 박은성(여, 6세)어린이는 “제기차기가 젤 재미 있었다”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기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늘푸른 어린이집 박현숙 원장은 “이번 전통놀이를 통하여 옛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직접 체험하면서 느끼게 해 주고 싶어 이 행사를 진행했다”며 “현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특별히 전통놀이를 소개하고 알려주고 집에서도 부모님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명절 놀이문화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늘푸른 어린이집에서는 27일에는 송편 빚기를 할 예정이며 고사리 손으로 직접 빚은 송편을 즉석해서 익혀서 먹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자신이 만든 송편을 집으로 보내서 부모님에게 전달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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