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서구민 한가족 후원자 초청의 날’ 행사 눈길

광주시 서구, ‘서구민 한가족 후원자 초청의 날’ 행사 눈길

- 후원자 200여명 초청, 축하공연, 경과보고, 우수 후원단체 감사패 전달 등 따뜻한 나눔의 시간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연말을 맞아 금년 한 해 동안 따뜻한 나눔의 정을 펼쳐온 후원자 200여명을 초청,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서구는 26일 메리어트 웨딩홀에서 서구민 한가족되기 운동을 통해 나눔을 전해 준 후원자와 후원봉사단체를 초청해 ‘서구민 한가족 후원자 초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식 서구청장과 장재성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후원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난타⋅가야금 등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수혜기간 감사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우수 후원단체인 ▲(주)한국차량공업 ▲산와대부 ▲(주)민속촌 ▲명성교회 ▲보은&미소요양병원 ▲대유에이텍 ▲마중물 등 총 7곳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로 16년째 계속되어 온 ‘서구민 한가족되기 운동’은 후원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계층들에게 현금(1구좌 1만원), 물품(생활용품 등), 가정봉사, 무료이용권, 밑반찬 제공 등을 후원하는 서구만의 특색 있는 나눔 사업이다.

지금까지 1,422명의 후원자가 참여하여 2,282세대에 매월 6천 5백여만을 후원하고 있다.

서구는 그 동안 ‘서구민 한가족되기’ 후원자 발굴을 위해 기관․단체 및 병원 등을 방문해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였으며, 지속적인 후원자 확보를 위해 이웃사랑 협약을 적극 추진한 결과 서구만의 대표적인 복지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정부의 공적부조로는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기부문화나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민한가족되기’ 운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독지가들은 서구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1팀(☏360-7629)이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