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행복한 창조도시의 주역 광주여자대학교’ 생생토크
강운태 광주시장은 8일 오후 4시 30분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 1층에서 여대생들의 고민과 여성교육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생생토크를 개최했다.
생생토크는 ‘행복한 창조도시의 주역 광주여자대학교’라는 주제로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운태 시장에게 질문지를 읽고 답하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광주여대 총학생회에서 개교 20주년을 기념하여 ‘대화를 통한 희망 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광주시의 살림을 도맡아 운영하는 강운태 시장을 특별강사로 초청한 것이다.
생생토크는 참여한 대학생들이 학생의 입장에서 개인의 고민거리와 강 시장의 시정운영 철학, 광주시의 일자리 창출사업 등 궁금한 사항을 질문지에 미리 작성하여 투입함에 넣고, 강 시장과 사회자가 무작위로 선택해 질문지에 적힌 내용을 보고 답변하였다.
닉네임 ‘왕이쁜님’은 “문화의 도시 광주에 광주시장님은 어떤 문화적 지원을 해주실 건가요?”라는 질문에 “예향의 도시 광주, 그 이름에 걸맞게 중앙박물관 보다 더 큰 전시관과 지식박물관 문화관련사업이 2~3년 안에 들어설 것이다”며 “현재 건립하고 있는 아시아문화전당이 2014년에 완공 예정이어서 문화 예술 활동에 많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질문자는 “여학생으로 성폭력 사건이 자주 일어나서 불안하다. 성폭력 대책방안은 어떤 것이 있나요?”에 대해 “현재 자율방범 대원 활동과 우리골목 지킴이의 민생치안주력팀이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 전역에 어둡고 사고 위험지역에는 범죄유발 제거와 방지를 위해 가로등과 CCTV를 설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들의 관심사인 반값등록금에 대한 방안으로 광주시는 학자금 대출이자를 시에서 전액 부담함으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 시장은 광주의 자랑거리가 무엇인가란 질문에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된 5.18 민주화 운동과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인들에게 알려져 광주가 유명한 도시가 되었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광주여대가 광산구에 있고 문화 예술에도 관심이 많은데 문화재단을 설립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와 상의해서 긍정적인 검토를 할 것이다. 그러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을 세우려면 많은 예산 있어야 가능하다”며 “재정이 튼튼해지면 도서관과 시립미술관은 분관 형태로 세우려고 생각 중이다”고 답했다.
한편, 강 시장은 지난 5월 15일 조선대학교 총학생회 초청으로 생생 토크를 개최해 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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