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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핸드메이드의 매력에 빠져 보아요’

신문기자 2012. 10. 10. 17:59

광주시 남구, ‘핸드메이드의 매력에 빠져 보아요’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에서는 공예와 원예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은 자본으로 창업과 취업을 준비하고, 함께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9일부터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제석초등학교 보건교육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자투리 천 등을 이용해 각종 공예품을 만드는「나눔을 배우는 토탈공예」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좌 교육 프로그램은 어디에나 예쁘게 어울리는 핸드메이드 캐릭터를 활용한 우드 소품을 만들었다.

이 외에도 헌옷과 자투리 천 등으로 연필꽂이, 캐릭터 액자, 파우치, 걱정인형, 크리스마스 파티용품 등 공예품을 만드는 법을 배운다. 만든 제품의 일부는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기증하기도 한다.

교육에 참여한 강00 (46,주월동)씨는 “지인이 남구 사이트에서 교육정보를 보고 같이 오자해서 왔는데 잘한 것 같아요”라며 자신이 만든 작품을 기증했다.

수강생 최00 (42,진월동)씨는 “애들 학교 보내놓고 오전 시간을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아요. 더 좋은 프로그램들이 오전에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본 교육은 소액의 재료비만 납부하면 수강료 없이 누구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적은 비용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언제나 확인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주민들께서는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참고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